[코인뉴스] 비트코인 횡보세 지속…“2022년 약세장과 유사”
입력 2026.05.21 20:20
수정 2026.05.21 20:21
크립토퀀트 “선물·현물·ETF 유입 모두 약화”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선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세가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7714달러에 거래됐다.
1시간 기준 0.2% 상승했지만 7일 기준으로는 2.3%, 14일 기준으로는 4.2% 하락한 상태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흐름이 지난 2022년 약세장 당시 나타났던 ‘안도 랠리’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최근 반등세가 장기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지 못한 배경으로 레버리지 선물 매수, 현물 수요,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약화를 지목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4월과 5월 초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 같은 세 가지 요인에 힘입어 나타났지만 최근 들어 모두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 기준 약 9억797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주에도 약 10억달러 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아시아 시장 투자심리도 위축된 분위기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의하면 국내 거래소 수요를 보여주는 김치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국내 투자자 수요가 둔화했다는 의미다.
홍콩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 역시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차이나AMC(ChinaAMC), 보세라 해시키(Bosera HashKey), 하베스트(Harvest) 등이 운영하는 홍콩 현물 ETF의 하루 거래량이 최근 수개월 동안 수백만달러 수준을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현물 수요 회복 여부가 향후 비트코인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