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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중소기업, 태국·싱가포르 공략…870만달러 수출상담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20 09:30
수정 2026.05.20 09:30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 기업인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포시는 지난 12~17일까지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2026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총 63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87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과 생활용품, 산업부품, 기능성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 전시·상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상담 중심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의 유통망과 시장 점유 현황, 구매 수요 등을 직접 확인하며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일부 기업은 샘플 테스트와 추가 미팅 일정이 이어졌고, 업무협약(MOU) 체결과 계약 추진 사례도 나왔다.


이 가운데 바이레비아랩스는 태국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6000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 중이며, 싱가포르 업체와도 신제품 공동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참여 기업들 역시 기능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후속 상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동남아 대표 소비시장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물류·유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김포시는 이번 개척단 운영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포시는 참가 기업들을 위해 사전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통역 및 현장 이동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으며, 향후 계약 성사와 수출 연계를 위한 사후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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