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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비육우 순수익 38% 개선…축산물 수익성 전반 회복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15 12:00
수정 2026.05.15 12:00

데이터처,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5월 29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의 한우 200여 마리가 겨우내 축사 생활을 마치고 초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이 전년보다 38.1% 개선되는 등 지난해 축산물 농가 순수익이 전 축종에서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산비는 사육 과정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조사 결과 송아지 마리당 생산비는 517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8만원(1.6%) 증가했다. 농구비와 자가노동비 상승 영향이다. 반면 번식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518원에서 505원으로 2.5% 하락했다.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100㎏당 128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가격 상승으로 가축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수송아지 가격은 354만1000원에서 411만5000원으로 16.2% 올랐다.


반면 육우 생산비는 85만원으로 0.7% 감소했다. 우유 생산비도 리터당 1014원으로 0.4% 줄었다. 배합사료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낙농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629원에서 615원으로 2.2% 내렸다.


비육돈 생산비는 35만9000원으로 1.9% 감소했다.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이 ㎏당 732원에서 727원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육계 생산비도 ㎏당 1413원으로 3.5% 줄었다. 육계용 배합사료 가격은 609원에서 592원으로 2.8% 내렸다.


계란 생산비는 특란 10개 기준 1293원으로 0.6% 증가했다. 사료비는 감소했지만 병아리 가격 상승으로 가축비가 늘었다. 산란용 배합사료 가격은 ㎏당 549원에서 524원으로 4.5% 하락했다.


수익성은 전 축종에서 개선됐다. 한우 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86만1000원 적자였지만 그 폭은 전년보다 22.8% 줄었다. 한우 비육우도(-99만9000원) 적자 규모가 38.1% 감소했다.


젖소 순수익은 마리당 223만5000원으로 3.9% 증가했다. 비육돈 순수익은 8만1000원으로 157.6% 급증했다. 산란계 순수익은 1만2561원으로 56.2% 늘었고 육계 순수익도 213원으로 66.0% 증가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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