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선다…최경주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 기부
입력 2026.05.13 10:20
수정 2026.05.13 10:20
화학공학·로봇공학 등 이공계 전공생 5명에게 전달 예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과 최경주 최경주재단 이사장이 장학급 기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지원에 나섰다. 화학공학과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 미래 산업 핵심 분야 전공생을 지원하며 기술 인재 확보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 대상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다음세대 지원사업’ 가운데 ‘장학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화학공학과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 정보보안암호수학 등 미래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5명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그룹 주력 사업과 연관된 화학공학 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기술 확산으로 중요성이 커진 로봇공학, AI 생태계 핵심 분야인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산업계 전반에서 첨단 기술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지원은 이공계 전문 인력 육성 필요성에 대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공감과 청년 인재 지원 사업을 이어온 최경주재단의 방향성이 맞물리며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2008년 설립된 최경주재단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골프선수 최경주의 뜻에 따라 출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장학꿈나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8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누적 후원 규모는 약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적 자원이 중추인 대한민국에서 기술보국을 향한 미래 세대의 도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