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외부 변수 속 상생 경영 강화…2분기 반등 시동
입력 2026.05.12 16:45
수정 2026.05.12 16:46
1분기 영업익 53억원…전년비 50%↓
원가상승·외부변수 영향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34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0.6% 감소했다.
원가 상승과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한 점, 중동 정세 불안 및 고환율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교촌은 중동 정세로 인한 가맹점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상생 차원에서 본사가 튀김 전용유와 같은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 일부를 부담해왔다.
이에 따라 가맹점 지원과 상생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촌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용유 출고가를 9.7% 인하한 데 이어, 올해 1월 전국 약 136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규모의 전용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본사 입장에서 가맹점의 원·부재료값 상승분을 부담하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곤 있지만,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 되면 추후 공급 출고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시에 따르면 운반비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반영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제품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집중하고, 가정의 달과 스포츠 관람 수요, 여름 성수기 진입 등에 맞춘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