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달린다…고성능·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검증
입력 2026.05.12 09:14
수정 2026.05.12 09:18
eN1 참가팀에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지원
금호 N1 클래스에는 엑스타 S700·W701 독점 공급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사진 오른쪽)와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사진 왼쪽)가 후원 조인식을 실시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26 현대 N 페스티벌’ 후원에 나선다. 전기차 레이스와 최상위 프로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검증하겠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2026 현대 N 페스티벌’의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참가팀 후원과 금호 N1 클래스 후원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동일 차종 또는 동일 규격 차량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만큼 차량 세팅과 드라이버 실력, 타이어 성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다.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차체 중량이 크고, 강한 초기 토크가 즉각적으로 전달되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 열 관리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레인 모터스포트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지원한다.
해당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가 장착된다. 이노뷔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상황에서 접지력과 핸들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현대 N 페스티벌 최상위 프로 클래스인 금호 N1 클래스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금호 N1 클래스는 고성능 레이싱 사양 차량을 기반으로 전문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대회 최상위 등급이다.
금호 N1 클래스 출전 차량에는 드라이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과 빗길 주행에 대응하는 ‘엑스타 W701’이 장착된다. 극한의 코너링과 급가속·급제동이 반복되는 레이스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금호타이어 입장에서는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드라이버, 팀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드라이버·팀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 레이싱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