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 초청 유효…푸틴이 모스크바서 환영할 것"
입력 2026.05.12 06:32
수정 2026.05.12 07:06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미 알래스카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이 아직 유효하다며 만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러가 성사된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모스크바에서 환영할 의향이 있다”며 “두 사람은 전화할 때마다 이를 언급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5일 알레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뒤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만남은 불발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닌 3월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러시아 하키 대표팀 경기를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좋은 틀이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