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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표정이"…꿈꾸고 나서 복권 20억 당첨됐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5.09 19:25
수정 2026.05.09 21:50

ⓒ뉴시스

즉석식 복권인 스피또 1등 당첨자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67회차 스피또2000'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주 강원도 강릉 강경로에 위치한 한 복권판매점을 찾았다는 당첨자 A씨는 로또와 스피또를 각각 1만원씩 구매했다.


A씨는 "다음날, 가게에서 일하던 중 문득 전날 산 복권이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등 당첨이 연속으로 나왔다"며 "너무 놀랍고 믿기 지가 않아 몇 번을 다시 확인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재차 확인해 본 뒤에야 비로소 당첨이라는 실감이 났다"고 밝혔다.


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환하게 웃는 표정을 봤다는 A씨는 "기분 좋은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행운을 알려주는 예지몽이었나 보다"며 "오랫동안 마음을 짓누르던 빚 청산을 한다고 생각하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이제는 조금 쉬어가며 여유를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인쇄 복권으로, 복권 구매 직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금액,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당시 한 세트(2장)를 구매한 A씨는 총 2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것이다.


스피또 판매처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로또와 달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스피또 복권의 지급기한은 회차별로 명시되어 있으니, 구매 시 해당 복권의 지급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판매 마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스피또 복권 판매액의 40% 이상은 복권기금사업에 사용되며, 이 중 일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등 공익사업에 지원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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