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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국어 요구, 보수는 0원”…우즈, ‘무급 스태프’ 구인 논란에 고개 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08 13:40
수정 2026.05.08 13:40

가수 우즈(조승연) 측이 해외 콘서트에 팬들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를 모집하면서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였다.


ⓒEDAM엔터테인먼트

8일 우즈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당사가 사전에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지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논란은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1) 독일 공연 스태프를 구인 공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공고에는 공연 당일 현장 질서 유지와 부스 관리 등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된 부분은 ‘보수’다. 지원 자격에는 한국어·독일어·영어 구사 능력은 물론 케이팝 공연 경력,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자라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조건이 제시된 반면, 업무에 대한 보수는 식사 제공 및 공연 관람 가능 뿐이다.


상업 공연에서 업무에 인력을 배치하면서 ‘팬심’을 이용한 ‘무급 스태프’를 구인하는 것은, 일종의 노동력 착취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한편 우즈는 오는 6월 베를린,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에서 월드투어 ‘아카이브. 1’을 개최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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