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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납부 대장정 끝낸 이재용, 'K-스페이스X' 띄운 김승연 [재계-in]

백서원기자 (sw100@dailian.co.kr), 임채현 기자, 정인혁 기자
입력 2026.05.09 07:00
수정 2026.05.09 07:50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AI 생성 이미지
삼성, 12조 상속세 5년 대장정 마무리…"국가 재정 기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과 함께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 회장 아들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뉴시스

삼성 오너 일가가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5년간 이어온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지난 3일 모두 마침. 국내외 역대 최고 수준인 이번 세금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총 6회에 걸쳐 분납됐고, 홍라희 명예관장 등 세 모녀의 지분 매각과 이재용 회장의 대출 등을 통해 마련됨.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 삼성 측은 국가 복지와 기간시설 확충의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 세금 납부 외에도 2만3000점의 문화재 기증과 1조원 규모의 의료 기부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


#12조 무게 견뎠다…사회 환원으로 잇는 선대회장의 유산

김승연의 승부수, KAI 지분 5% 확보…'경영 참여' 공식 선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해 1월 8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해 위성 실물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5.09%까지 끌어올리며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보유 목적을 변경함.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 “우주로 가는 것이 한화의 사명”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도 재조명. 한화그룹이 ‘한국판 스페이스X’로의 도약을 꿈꾸는 가운데 KAI 지분 매수가 인수까지 이어질지 여부가 관심. 한화는 KAI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내셔널 챔피언’으로서 수주 확대를 실현한다는 전략. 다만 KAI 노조가 “명백한 경영 개입 시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경영 참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


#우주 향한 한화의 집념…K-방산 내셔널 챔피언의 꿈은

최태원, 소셜벤처 '스케일업' 돕는다…임팩트부스터 출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AISummit(서밋) 2025’에서 ‘AINow&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그룹

SK그룹이 성장 궤도에 진입한 소셜벤처의 규모 확대를 돕는 ‘임팩트부스터’ 프로그램을 출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경제 성장과 사회적 비용 감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7000만원의 사업 지원금과 SK 주요 계열사와의 실증 사업(PoC) 기회가 주어짐. 특히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망 벤처들을 집중 육성해 소셜벤처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고 도약할 수 있는 구조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


#착한 기업이 돈도 버는 세상…최태원이 설계한 사회적 기업 지원

손경식, 한중 경제협력 강조…"규제 개선·정책 지원 확대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시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3차 한중경영자회의’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한중 기업인 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함. 손 회장은 AI·반도체·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힘을 모은다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 무엇보다 양국 정부를 향해 기업 활동과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 경총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


#한중 파트너십 새 동력…"규제 허들 넘어야 신산업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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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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