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충북 단양서 의료 취약계층 500여명 건강검진 지원
입력 2026.05.08 10:48
수정 2026.05.08 10:48
전북 장수에 이어 두 번째 ‘온동네 케어’ 진행
오는 6월 경북 지역 확대 예정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쿠팡 온동네 케어’에 함께한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하고 있다. ⓒ쿠팡
쿠팡은 지난 7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쿠팡 온동네 케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전북 장수군에서 시작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6월 경북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린 단양군은 인구 2만6000여명 중 37.6%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상급 의료기관과의 거리와 교통 여건 등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이다.
쿠팡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어르신과 어린이, 매포중학교 학생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대학병원 교수급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간호사·약사·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내과·치과·한방 진료와 함께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 진료’도 병행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곡선 분석과 성장판 검사 등 발달 검사를 도입해 지원 범위를 전 세대로 넓혔다.
또한 진료 결과에 따라 의약품과 상비약 키트를 제공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과 연계해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 사회공헌실 장영철 전무를 비롯해 한찬오 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 신상균 매포읍장,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단양군 매포읍 새마을부녀회도 함께 뜻을 모아 직접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께 제공했으며,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5명과 단양 보건의료원 인력이 현장 지원을 도와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신상균 단양군 매포읍장은 현장을 찾아 “상급병원을 이용하려면 제천이나 원주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양 주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직접 찾아와 건강검진을 해주니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번 단양 ‘온동네 케어’는 제천첨단물류센터의 내년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약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조성되는 물류시설로, 향후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매월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