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6년 1분기 영업이익 358억원…전년비 118% ↑
입력 2026.05.08 17:09
수정 2026.05.08 17:09
해외법인 매출 18% 신장해 실적 성장 주도
롯데웰푸드 CI.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내수 시장 소비 둔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 증가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1분기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2026년 1분기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조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다.
특히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의 호실적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인도에서는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 확대와 주력 제품 판매량 호조가 주효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 및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으로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거래선을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했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수출액은 66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을 합친 해외매출 비중은 32%까지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에 대응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트렌드 마케팅에 집중했다. 몽쉘, 빼빼로, 월드콘 등 메가 브랜드의 라인업을 프리미엄으로 확장하고, ‘두바이ST 찰떡파이’와 같은 시장 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니즈에 부응했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도 성과를 냈다. 저효율 SKU와 판매 채널을 합리화하고, 물류 및 구매 프로세스의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경영 환경을 개선했다. 글로벌 영역에서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가시화되며 전체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중동 전쟁 리스크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국내외 시장별 맞춤형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KBO 협업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빙과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통합 인도 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카자흐스탄 내 롯데 브랜드 도입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리스크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사업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수기 대응 마케팅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제고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