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리플A서 멀티히트…키움 출신 4인방 빅리그서 동반 활약?
입력 2026.05.06 14:29
수정 2026.05.06 14:29
트리플A 승격하자마자 맹타
첫 선발 기회 얻은 송성문도 멀티히트
김하성. ⓒ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트리플A서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인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역전의 물꼬를 텄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좌월 투런 홈런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고, 8회말 수비를 앞두고 루크 윌리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빅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송성문(샌디에이고)이 샌프란시스코 원정서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하성마저 빠르게 빅리그로 올라온다면 기존에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다저스)과 함께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 4인방이 함께 빅리그를 누비는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