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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산 감초 재배 본격화…약용작물 생산거점 육성 시동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5.04 12:57
수정 2026.05.04 12:57

15농가 참여 5㏊ 규모 추진…신품종 ‘원감·다감’ 도입으로 소득원 다변화 기대

국내 육성 감초 품종인 ‘원감’과 ‘다감’의 정식 작업을 진행중ⓒ평택시제공


평택시가 국산 신품종 감초를 도입하며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지역 내 1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육성 감초 품종인 ‘원감’과 ‘다감’의 정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약 1만5천 평) 규모로 추진되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한다.


‘원감’과 ‘다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신품종으로, 기존 만주감초보다 생산성이 높고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이 뛰어나 약용 및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평택시는 감초 재배를 단순한 작물 도입에 그치지 않고, 약용작물의 생산·가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향후 수확물의 판로 확보와 브랜드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감초 정식은 평택 농업이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초 정식 작업은 5월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관과 협력해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한 초기 생육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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