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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2호, 3일 오후 3시 59분 ‘스페이스엑스 팰컨9’으로 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02 22:57
수정 2026.05.02 23:01

‘국토위성 2호’ 정밀 지상관측 위성

발사 60분 뒤 분리·75분 뒤 교신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우주항공청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3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한다. 위성은 발사 60분 뒤 분리, 75분 뒤 첫 교신을 통해 궤도 안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과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를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한다. 고도 497.8km 저궤도에 투입할 예정이다.


발사 약 60분 뒤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약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 교신을 진행한다.


위성은 발사장 도착 후 약 30일간 기능 점검과 연료 주입 등 사전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발사 대기 상태다. 발사 후 약 4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본격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500kg급 표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정밀 지상관측 위성이다. 흑백 0.5m급·컬러 2m급 해상도의 영상 확보를 할 수 있다. 임무 수명은 4년이다. 관측 폭은 12㎞ 이상이다.


이번 위성은 산업체가 주관해 독자 개발한 첫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탑재체 개발에 참여했다. 사업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다.


위성은 국토 자원관리와 재해·재난 대응,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공공 수요 대응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독자적인 위성 영상 확보를 통한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도 기대된다.


우주청은 차세대중형위성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동·남미 등 해외 위성 수출 사업화 추진도 기대한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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