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익 33.1%↑…매출도 '사상 최대'
입력 2026.04.29 16:02
수정 2026.04.29 16:02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8.7% 증가
주요 시장 판매 호조∙믹스 개선 효과
넥센타이어 중앙 연구소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관세, 고환율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익 역시 30% 이상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매출액 8383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7%, 33.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체계 안정화를 기반으로 기존 거래선의 수주가 늘고,신규 거래선 개발로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 또 완성차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다양해지며 안정적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안정 효과가 반영됐다. 프리미엄 OE 및 SUV·전기차용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고인치(18인치 이상) 제품 매출 비중도 40%를 달성했다. 여기에 원재료 및 해상운임 등 원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는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수익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올 1분기에는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엔페라 스포츠’와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유럽과 미국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 런칭했으며, 중남미∙아태 시장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인 엔블루 S를 출시했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