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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소청도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148마리 관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4.29 10:38
수정 2026.04.29 10:38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0∼23일 백령·대청·소청도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정기 조사를 실시해 148마리를 관찰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백령도 물범바위와 연봉바위 일대에서 145마리, 소청도 등대 주변 해안에서 3마리가 각각 관찰됐다.


백령도에서는 드론 조사를 병행했으며, 대청도에서는 선박 조사, 소청도에서는 육상 조사로 진행됐다.


인천녹색연합은 “봄철 초기에는 겨울철 중국 발해만에서 번식을 마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로 다시 돌아온다”며 “최근 6년간 (백령도) 연봉바위에서 더 많은 개체가 지속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박이물범은 매년 약 350마리가 봄부터 늦가을까지 백령도에 머물다가 번식지인 중국 발해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녹색연합은 서해3도에서 겨울철 남는 개체 수와 번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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