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조국, 김용남 향해 "'사모펀드' 허위사실 다시 꺼내면 반격할 것"
입력 2026.04.29 10:54
수정 2026.04.29 10:56
"김용남에게 사과 요구할 필요는 없어"
단일화 가능성엔 "항상 열려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용남 전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을 지금 다시 꺼낸다면 저는 반격을 해야 한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조 대표는 29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계실 때 사모펀드 관련 저격을 많이 했는데 저는 사모펀드 관련 수사 자체를 안 받았다. 만약 이 점으로 왜곡해 공격한다면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가 터졌을 때 김 전 의원이 조 대표의 사모펀드 문제 등을 지적한 점을 언급한 것이다.
배우자와 5촌 조카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도 "그 판결문을 보게 되면 저와 관련된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고 딱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전 의원께서 제가 주식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고 했는데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점은 판결에서 확인됐으니 만약 제가 주식작전 세력의 최정점이라거나 권력형 비리였다고 말한다면 저는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시절 국민의힘의 노선에 충실하게 저를 저격한 것은 감당해야 한다고 보지만 허위사실을 지금 다시 꺼낸다면 반격해야 하고, 그 점에선 굳이 김 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조 대표는 "(김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이 '세금 낭비'라고 규정했다. 또 이태원 참사 원인으로 그 전날에 있었던 광화문 집회를 지목했다"며 "이는 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국민께 해명하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 발전과 평택 도약을 위해 논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항상 열려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 단일화는 협상을 할 때가 전혀 아니다.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김 전 의원까지 포함해 모든 후보가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평택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그 다음 서로 문답을 나누는 작업이 먼저 되고 난 뒤, 선거운동 개시일쯤 돼야 단일화 얘기가 비로소 나오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