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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신입사원에 "성장의 시작은 사람"...소통·신뢰 강조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7.26 09:25
수정 2026.07.26 09:25

현대그룹, 2026년 상반기 신입 매니저 입문교육 수료식 개최

"경험 나누며 함께 성장"…버디·멘토링으로 1년간 적응 지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그룹 신입매니저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직원 간 상호 소통과 신뢰의 가치를 강조하며 신입 매니저들을 격려했다.ⓒ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신뢰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인공지능(AI) 직무 역량 강화와 선배 직원들의 경험 공유를 결합한 신입 매니저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연지동 사옥 H-스타디움에서 '2026년 상반기 그룹 신입매니저 입문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행사는 2주간 진행된 입문 교육 과정의 과제를 신입 매니저들이 직접 발표한 데 이어 우수 교육생 시상, 현 회장 격려사, 사령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현 회장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료 간 '경험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그룹 모두가 동행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자"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빠른 지금도 배움의 본질은 기술보다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경험을 나누며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문 교육은 신입 매니저들의 AI 직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임 직원들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현대그룹의 핵심 가치와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수료식 이후에는 버디(소속팀 선임자의 코칭)와 멘토링(타 부서 선임자의 코칭)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신입 매니저들은 교육 이후 1년 동안 선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며 조직 적응과 성장을 지원받는다.


현 회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사람과의 신뢰로 결정된다"며 "선임 동료들이 쌓아온 신뢰 위에 여러분만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을 더해 끊임없이 꿈꾸고 과감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평소 AI 대전환 시대에도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임직원의 통찰력과 판단력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센스메이킹(Sensemaking)'을 언급하며 정보를 통찰로 연결하는 사고 역량과 현대 DNA로 대표되는 창의적 사고, 선제적 의사결정,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입문 교육과 버디, 멘토링, 글로벌 트립(해외 현장 견학)으로 이어지는 1년 과정의 신입 매니저 육성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료 간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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