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고주사율=저화질' 깬 OLED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입력 2026.04.29 10:00
수정 2026.04.29 10:00
720Hz 게이밍 OLED로 SID 선정 최고 권위 상 수상
주사율·해상도 전환 ‘DFR’로 게이밍 패러다임 제시
LG디스플레이 '27인치 540/720Hz (DFR) OLED 게이밍 모니터'ⓒ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했다. 주사율과 해상도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앞세워 기존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27인치 540/720Hz(Dynamic Frequency & Resolution·DFR) OLED 게이밍 모니터’ 패널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선정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년도 출시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단 하나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LG디스플레이가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게이밍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을 적용해 사용자가 게임 장르에 따라 주사율과 해상도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최대 720Hz(HD)를 지원해 FPS(1인칭 슈팅)나 레이싱 게임처럼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환경에서 잔상과 번짐을 최소화한다. 반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QHD 해상도와 540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해 그래픽 중심 게임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주사율이 높아질수록 화질이 저하되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한 점이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의 최고 등급인 ‘클리어MR 2만1000’ 인증도 획득했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OLED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