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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노태우·하정우 전두환 된다…‘보통사람들’ 캐스팅 공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4.27 09:34
수정 2026.04.27 09:34

넷플릭스 제작

넷플릭스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보통사람들’의 제작을 확정하고 27일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윤종빈 감독은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드라마 ‘나인 퍼즐’까지 작품마다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보통사람들’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권력의 정점에 다가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태넘·워크하우스컴퍼니·스프링 컴퍼니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등을 통해 권력 구조 속 인간의 욕망과 생존 방식을 집요하게 그려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시대의 공기와 인물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스팅에는 손석구, 하정우, 지창욱, 현봉식, 서현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석구는 만년 2인자로 불리던 노태우 역을 맡아 권력의 정점에 이르기까지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하정우는 신군부 정권의 핵심 인물 전두환을 연기하며, 윤종빈 감독과의 오랜 협업을 바탕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창욱은 노태우와 대립각을 세우는 육군사관학교 후배 허학성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현봉식은 노태우와 전두환의 동기 정호중을, 서현우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이자 노태우의 참모 박철웅을 연기한다.


제작은 ‘악연’, ‘수리남’, ‘승부’, ‘나인 퍼즐’을 선보인 영화사월광과 ‘크로스’, ‘리볼버’, ‘헌트’를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맡는다. 윤종빈 감독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주목받는 ‘보통사람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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