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7% "휘발유 값 급등 트럼프 책임"
입력 2026.04.25 15:23
수정 2026.04.25 15:23
58% "트럼프 대이란 정책 지지 후보 지지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미국 유권자의 77%가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한 현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는 최근 유가 상승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2%로 조사됐다.
트럼프에게 부분적인 책임이 있다는 견해는 공화당 지지자의 55%, 무당파의 82%, 민주당 지지자의 95%가 동의했다.
응답자의 58%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중간선거에서 지지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공화당 지지자 5명 중 1명, 무당층의 약 3분의 2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의 38%는 공화당의 경제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37%는 민주당이 경제 문제를 더 잘 다룬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5~20일 미국 성인 45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2%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