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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 ‘시간의 유희’...‘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4.25 09:35
수정 2026.04.25 09:39

5월 5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25일 K-POP·26일 트로트 공연·도자 체험 등 즐길거리도 풍성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모습.ⓒ광주시 제공

광주시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개막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5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브릿지 광장, 미학의 광장, 축제의 광장, 문화의 광장 등 4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 동선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도자 명장 작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관람객 참여형 도자 체험 프로그램, 리버마켓, 전통놀이, 가족 체험 콘텐츠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도자 명장 작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관람객 참여형 도자 체험 프로그램, 리버마켓, 전통놀이, 가족 체험 콘텐츠 등이 운연된다.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모습.ⓒ광주시 제공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브릿지 광장에서는 누에라’, ‘앳하트’가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에 진행된다. 26일에는 ‘정수연’, ‘설운도’가 참여하는 트로트 공연을 마련했다. 또 27일까지 로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는 광주시 음식문화축제, 광주예술제,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 축제 등 연계 행사가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날 진행된 개막식은 ‘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 시간의 유희’를 주제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진상 행렬과 무용, 달항아리 공연, 발광다이오드 융·복합 무대로 꾸며졌다. 이는 초대가수 중심의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결합해 왕실 도자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축제가 전통문화와 대중성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식 모습.ⓒ광주시 제공

개막식에서 방세환 시장은 “개막식과 주제공연을 통해 왕실 도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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