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라그치, 종전 협상 안 해…'갈리바프 협상단 사퇴'도 거짓"
입력 2026.04.25 04:13
수정 2026.04.25 07:23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해 2월 12일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란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의제에 올라와 있지 않다”며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 협상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간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CNN 등 미 언론은 아라그치 장관이 2차 종전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이날 인터뷰에서 이란이 먼저 대화를 요청했다면서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가 2차 종전 협상을 위해 25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 국영 IRNA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협상단 의장직에서 사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RNA “이런 의도적인 오보는 이란 국민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려는 사악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