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강호동한테 산 빌딩 노홍철에게 팔았다…얼마에?
입력 2026.04.22 15:08
수정 2026.04.22 15:11
ⓒ 노홍철 SNS
가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보유하던 서울 강남 신사동 빌딩을 방송인 노홍철에게 매각했다.
2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MC몽이 설립한 주식회사 더뮤는 지난해 11월 방송인 강호동으로부터 166억원에 매입한 신사동 소재 건물을 최근 노홍철에게 152억원에 팔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253.95㎡, 연면적 593.17㎡다. 소유권 이전은 최근 완료돼 현재 등기상 소유자는 노홍철로 변경된 상태다.
이번 매각으로 더뮤는 약 14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취득세와 등록세, 금융 비용 등을 고려하면 실제 손실 규모는 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매입 후 약 1년 6개월 만의 매각이다.
노홍철은 건물 매입 과정에서 대부분의 자금을 대출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180억원의 근저당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금의 120~13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출 규모는 약 140억~15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 노홍철은 2018년 약 122억원에 취득한 기존 건물을 공동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호동은 2018년 해당 건물을 141억원에 매입한 뒤 6년 만에 166억원에 매각해 약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바 있다.
MC몽과 노홍철은 1979년생 동갑내기로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