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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신한자산운용, 국민성장펀드 1차 출자 공고…3조9000억원 조성 착수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4.15 19:22
수정 2026.04.15 19:22

재정·산은·첨단전략산업기금 마중물…정책펀드 역대 최대 5조8500억 규모 추진

프로젝트펀드·코스닥·M&A·도전리그 신설…투자 영역·운용사 진입 확대

오는 29일 제안서 마감…5월말 운용사 선정 후 2차 사업 이어가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15일 국민성장펀드 정책성펀드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이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1차 출자사업에 착수했다.


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15일 국민성장펀드 정책성펀드 1차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혁신성장펀드, 반도체생태계펀드 등을 통합해 추진되는 것으로,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첨단전략산업기금 출자를 기반으로 총 5조85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공고된 1차 사업 규모는 3조9000억원이며, 나머지는 2차 사업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이번 정책펀드는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태계 전반 지원 트랙에서 대형(1조원), 소형(2000억원), 도전(1500억원) 펀드가 조성된다. 특히 대형 펀드는 정책출자만 3950억원이 투입되는 핵심 축이다.


도전리그를 별도로 신설해 정책펀드 참여 경험이 없는 운용사도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특정목표 지원 분야에서는 코스닥(1500억원), M&A(3000억원), AI·반도체 중형(4000억원) 펀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AI·반도체 분야는 정책출자 비중이 54%로 가장 높아 전략 산업 집중 지원 성격이 반영됐다. 코스닥·M&A 펀드를 통해 회수시장 활성화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프로젝트 펀드를 신규 도입해 대형 투자 수요 대응에 나선다.


위탁형 프로젝트 펀드는 1조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정책출자 2400억원이 투입된다. 자체 프로젝트 역시 5000억원 규모로 별도 추진된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총 11개 내외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생태계 전반 6개, 특정목표 4개, 프로젝트 1개 등으로 나뉜다. 제안서 접수는 4월 2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5월말 최종 선정된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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