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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므찌나’ 손아섭, 두산 이적 후 첫 경기서 홈런 포함 맹활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4 21:35
수정 2026.04.14 21:35

인천 SSG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4회 쐐기 투런포, 2볼넷 포함 3차례 출루 성공

홈런을 치고 두산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손아섭. ⓒ 두산베어스

한화 이글스를 떠나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화끈한 이적 신고식을 했다.


두산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시즌 5승(1무 8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SSG(7승 7패)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팀 타격이 침체에 놓인 두산은 이날 오전 한화에 좌완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내주고 손아섭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곧바로 효과를 누렸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첫 두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연속 출루에 성공한 손아섭은 6-2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박시후의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이날 세 번이나 출루에 성공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아섭이 테이블세터에서 물꼬를 튼 두산은 장단 13안타를 뽑아내면서 대승을 거뒀다. 손아섭 트레이드 효과는 첫날부터 증명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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