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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벌집 건드린 SK, 홈에서 충격 2연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4 21:20
수정 2026.04.14 21:21

프로농구 6강 PO 2차전서 72-80 패배

1,2차전 패배로 벼랑 끝 위기

포효하는 소노 에이스 이정현. ⓒ KBL

프로농구 서울 SK가 홈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PO)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72-80으로 패했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 76-105로 29점 차 대패를 당했던 SK는 2차전마저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역대 6강 PO 1,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4강 PO 진출 확률은 100%(25회 중 25회 진출)에 달하기 때문에 SK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1차전서 대패 수모를 겪은 SK는 2차전 초반부터 달라진 경기력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에이스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소노를 압도한 SK는 전반을 46-3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승부는 3쿼터에 뒤집혔다. 반격에 나선 소노가 SK를 46점에 묶어두고 연속 17점을 성공시키며 50-4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53-63으로 3쿼터를 뒤진 SK는 4쿼터 들어 다시 한 번 힘을 냈고, 경기 종료 3분53초 전 오재현의 골밑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최성욱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70-72로 역전을 내준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이뤘으나 이정현과 임동섭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끌려갔다.


여기에 에디 다니엘의 레이업 슛이 실패로 돌아가고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패색이 짙었다.


종료 18초 전 켐바오에게 덩크슛까지 내준 SK는 김낙현이 쉬운 골밑슛마저 놓치면서 결국 고개를 숙였다.


고의 패배 의혹으로 전희철 감독이 징계까지 받은 SK는 결과적으로 소노의 승부욕을 자극한 대가를 제대로 치르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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