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재수색 이틀째 유해 추정 85점 발견
입력 2026.04.14 19:40
수정 2026.04.14 19:40
정강이뼈 추정 15㎝ 유해 포함
전날 12점 이어 추가 수습
2024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당시 현장 모습. ⓒ연합뉴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를 찾기 위한 재수색 작업 이틀째 유해 추정물 85점이 발견됐다.
14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수습 당국은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에서 재수색을 진행해 유해 추정물 73점을 추가로 수습했다. 전날 발견된 12점을 포함하면 재수색 이틀 누계는 85점이다.
이날 수습된 유해 추정물 가운데는 길이 약 15㎝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부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수색은 사고 잔해 재분류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 115점이 추가 수습되고, 이 가운데 74점에서 DNA가 검출돼 희생자 44명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전면 확대됐다.
수색은 공항 내 로컬라이저 둔덕 주변 등 약 2만6000㎡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국은 지면을 최대 1m 깊이까지 파낸 뒤 체로 흙을 거르는 방식으로 유해와 유류품을 선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동체착륙 과정에서 로컬라이저 시설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