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LG CNS, 영하 26도 물류로봇 공개…북미 콜드체인 공략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4.15 10:00
수정 2026.04.15 10:00

모덱스 2026서 '모바일 셔틀' 선봬

냉동창고 24시간 운영·저장효율 30% 향상

파리바게뜨 美 공장 등 현지 레퍼런스 확대

LG CNS '모바일 셔틀'이 영하 26도의 냉동 창고에서 물품을 운송하는 모습. AI 에이전트 및 수학적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함.ⓒLG CNS

LG CNS가 영하 26도 냉동 창고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물류 자동화 로봇을 공개하며 북미 콜드체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셔틀은 영하 26도 저온 환경에서도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식품과 유통 등 냉장·냉동 물류는 물론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특수 화물 운송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십에서 수백 대의 셔틀로봇이 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와 수직 이동이 가능한 4Way Shuttle 구조를 적용해 기존 양방향 중심 물류 설비 대비 30% 이상 높은 저장 효율을 구현했다.


LG CNS는 여기에 AI 에이전트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도 적용했다. 작업자가 자연어 기반 챗봇으로 긴급 출고를 지시할 수 있고, 로봇 이상 발생 시 AI가 원인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실시간 동선 분석을 통해 병목 구간을 줄이고 입출고 작업을 자동 최적화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북미 시장 레퍼런스도 빠르게 늘고 있다. LG CNS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에 모바일 셔틀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 계열사 북미 공장에도 수백 대 규모 셔틀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LG CNS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냉장·냉동 물류를 포함한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전무)은 "냉장·냉동 환경까지 적용 가능한 모바일 셔틀로 물류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차별화된 고밀도·고효율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