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李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속 공사 지시…청와대 "세종서 퇴임식 의지"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4.14 14:11
수정 2026.04.14 14:12

15일 부지조성공사 입찰 공고

사업비 98억원…공사 14개월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집무실 건립과 관련해 "임기 내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상 부지는 35만㎡ 규모이며 사업비는 98억원, 공사기간은 14개월이다. 이를 위한 부지 조성 공고는 이튿날인 15일에 입찰 공고한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균형성장의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공사,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일련의 설계 과정을 거처 내년 8월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수석은 "당초 국민과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진정한 국가균형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는 세종집무실이 향후 대통령의 주 집무공간이 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청와대 기능 조정에 대해선 국민적 공감대와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관련 질문에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준비는 하고 잇는데, 일단 청와대를 옮기고 기능을 좀 낮추고 이런 것들은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일부에서는 입법 과정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지금 말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획은 안 나왔다"며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설계 공모, 건축 공모가 들어가 있고 당선작을 이달 말 쯤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공개한 국가상징구역 공모대상지 근경 사진. 노란 원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정 부지 ⓒ청와대 제공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