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3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
입력 2026.04.14 11:45
수정 2026.04.14 11:49
안산문화광장 일원서 3일간 열려
공연·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등 95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맞이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이14일 오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4월 정책브리핑에서'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개최와 관련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안산시제공
안산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하며, 공연·기획·참여 프로그램 등 총 9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문화광장 8곳, 상권 3곳, 거점 3곳 등 14개 공연 구역에서 다양한 거리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로 장식된다.
폐막 무대는 캐나다 공연단 ‘칼라반떼’의 작품 <와우(WOW)>가 맡아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식 참가작으로는 해외 작품 4개, 국내 작품 16개가 선정됐다.
또 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제작 지원 작품 <마주>(예화)와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 버전’ 공연도 준비돼, 축제의 공공성과 참여성을 높인다.
기획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공간을 비롯해 △인디 버스킹 중심의 ‘뮤직스트리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참여형 설치미술 ‘박스미로’ △소원 풍선 만들기 프로젝트 ‘드림벌룬’ 등이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물의 광장’도 조성된다.
대형 애드벌룬 ‘어린왕자’와 오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물놀이터에는 다수의 오리 인형과 체험 요소가 마련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안산시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모든 공연장에 휠체어 지정석을 마련하고,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다국어 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일부 공연장에는 방석 좌석과 미니 벤치, 입석 구역을 구성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으며, 축제 지도 방석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준비한 축제”라며 “5월의 안산문화광장에서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