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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림복지시설 숙박 할인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14 10:52
수정 2026.04.14 10:52

자연휴양림 20곳·국립산림복지시설 9곳 대상

4~6월 주중 할인…가족 이용객 혜택 확대

국립대전숲체원. ⓒ산림청

산림청이 봄철 국민 여행 수요에 맞춰 전국 산림복지시설 숙박요금 할인에 나선다.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 등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산림휴양 이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역을 살리는 국민여행활력’과 연계해 추진된다. 산림복지시설 이용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함께 유도해 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우선 국립자연휴양림 20개소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주중 숙박요금을 10% 할인한다. 봄철 휴양림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이용 부담을 낮추는 조치다.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등 국립산림복지시설 9개소에서는 2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별도 할인도 제공한다.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중에는 30%, 주말에는 10% 범위 안에서 숙박요금을 할인한다.


지역 소비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국립산림복지시설 9개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식당과 전통시장 등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숙박료의 10%를 현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숙박 할인과 지역 소비 연계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이용객은 두 가지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산림청은 이번 할인 지원이 산림복지시설 방문 확대와 지역 상권 이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철 나들이 수요를 지역과 연계된 체류형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용 방법과 대상 시설 등 세부 내용은 숲나들e 누리집과 숲e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국민에게는 건강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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