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와플랫·아이클로와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 구축
입력 2026.04.14 10:50
수정 2026.04.14 10:52
NHN이 NHN와플랫, 아이클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NHN
NHN이 시니어케어 및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AI(인공지능) 스마트홈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NHN은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NHN와플랫, AI 구강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이클로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AI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AX-Sprint'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스마트홈 돌봄 분야는 가정 환경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AI 기술을 결합해 돌봄 대상자의 자립 생활을 24시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NHN은 해당 정책에 발맞춰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N은 대규모 건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분석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지원하고, NHN와플랫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 관리하는 AI 돌봄 플랫폼이다.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실제 돌봄 현장의 50대 여성 생활지원사와 대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으며, 어르신 앱 사용률 98%를 기록했다.
아이클로는 AI 스마트홈 환경에서 구강 건강 모니터링 및 AI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클로의 AI 구강검진 솔루션 '홈덴'은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구강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로, 전국 치과에서 확보한 800만 건 이상의 치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됐다. 내부 기준 분석 정확도는 98% 수준이며, 광주광역시 국가 구강검진 대체 실증을 수행한 바 있다.
NHN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건강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 중심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준배 아이클로 대표는 "아이클로는 스마트폰 기반 AI 구강검진 기술을 통해 그동안 돌봄에서 소외됐던 구강 건강 영역을 일상 속 관리 체계로 편입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과 전문의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NHN 법무정책그룹 이사 겸 NHN와플랫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였던 구강 건강을 일상 속 관리 영역으로 이끌어내 통합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AI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정책 방향성에 부합하는 돌봄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