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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주사 맞는 환자, 이 백신은 금지”…자가투여 주의사항은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4.14 08:58
수정 2026.04.14 09:02

생백신 접종 제한…사백신도 상담 후 진행

주사 후 이상반응 시 의료기관 방문 권고

ⓒ클립아트코리아

봄철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사제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됐다. 자가투여가 가능한 치료제가 확대되면서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해졌다. 특히 예방접종과 병행 시 주의가 필요해 의료진 상담이 필수로 제시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일교차 영향으로 피부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기본 치료로 보습제를 하루 2회 이상 사용해야 하며 국소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등이 활용된다. 급성 악화 시에는 습포 치료와 항생제가 병행되기도 한다.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는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 주사제가 사용된다. 이 치료제는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을 억제해 가려움과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자가투여 시에는 의료 전문가로부터 충분한 교육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한다. 제품 보관과 폐기 방법, 사용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일회용 주사제는 재사용이 금지된다. 사용 후 주사기와 주사바늘은 뚫리지 않는 용기에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예방접종과 병행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주사제 사용 중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지된다. 홍역, 볼거리, 풍진, 로타장염, 대상포진 백신 등이 해당된다. 사백신은 접종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투여 전이나 투여 중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도 의료진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주사 후에는 통증, 가려움, 발적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안과 질환이 발생할 경우에도 전문의 상담이 요구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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