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국 ‘GIM’ 홍보 위해 손흥민·이정후 소속 구단 공식 후원
입력 2026.04.14 11:02
수정 2026.04.14 11:02
‘씨포츠 프로젝트’ 본격
전광판 광고·시식 행사 확대
손흥민 선수와 LAFC 선수단 모습. ⓒ AP=뉴시스
해양수산부가 축구 선수 손흥민, 야구 선수 이정후의 소속 구단과 공식 후원 관계를 맺고 한국 ‘김’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해부수는 “한국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 선수의 소속 구단 LAFC, 이정후 선수의 소속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관계를 맺고 우리나라 김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 김의 해외 현지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씨포츠 프로젝트’ 일환이다. 올해 한 시즌 동안 미국 프로 축구·야구 경기장 내외에서 전방위 홍보를 진행한다.
한국 김은 세계 시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식 표현인 ‘노리(Nori)’나 해조류를 뜻하는 ‘Seaweed’로 많이 불린다. 이 때문에 김이 한국산이라는 인식이 높지 않다.
이에 해수부는 씨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김 수출 1위(지난해 2억5000만 달러) 국가인 미국 시장에 우리식 표현인 ‘김(GIM)’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LAFC,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협약을 통해 경기장 주 전광판에 손흥민 선수, 이정후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이미지에 ‘김(GIM)’ 로고를 송출한다. 더불어 경기장 안팎에서 김 시식 및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LAFC 주 경기장 매점에서 김 제품을 판매한다. ‘김(GIM)’ 로고를 삽입한 LAFC 구단 응원 용품 제작도 계획 중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씨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김 수출 1위 국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