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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 “심사평가 기능 넘어 보건의료체계 효율성·형평성 견인”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4.13 17:00
수정 2026.04.13 17:00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심사평가라는 고유한 기능을 넘어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적 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심사·평가 기능을 넘어 보건의료체계 전반을 이끄는 기관으로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홍 원장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기관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료 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 기능 강화, 환자 중심 서비스 향상 등 주요 정책과제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과제 이행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홍 원장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과 지역·필수의료 강화,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등 과제가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제도 기반 강화와 운영 안정화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전환 전략도 제시했다. 홍 원장은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해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체감 서비스 개선도 강조했다. 그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변화로는 평가체계 개편을 꼽았다. 홍 원장은 “행위 단위 적정성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 성과와 의료 가치 중심 평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과 기반 평가, 환자군 보정, 가치 기반 평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피드백과 의료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는 학습형 평가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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