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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X 전환 추진…ISP 사업 착수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4.13 16:44
수정 2026.04.13 16:44

2029년까지 국경위험 대응 등 전 분야에 적용

이명구 관세청장(가운데)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AI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ISP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사업 계획을 듣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관세행정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13일 AI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그간 관세청은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정책·조직·인재·기술 등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신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바탕으로 이에 부합하는 조직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연구개발(R&D) 및 인재 교육도 병행하며 AI 기술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AI 관세행정 추진단을 출범해 본청·전국세관 통합 지휘탑을 가동 중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ISP 사업에서는 관세행정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AI 챗봇 등 단순한 AI 기능 도입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업무수행 방식, 데이터 관리·활용 체계, 기술 개발·운영 시설 및 관리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함께 환경·현황분석을 통해 도출된 AI 관세행정 5대 업무 분야가 제시됐다.


국경위험 대응부터 대국민·기업 서비스, 내부 업무까지 전 영역을 포괄한 AI 혁신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내년에 AI를 우선 도입할 선도 과제를 선정해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관세청은 AI 관세행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오는 2029년까지 전체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 수립, 과제 발굴, 개발 등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AI는 관세행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로 국민과 기업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경 위험관리 체계는 빈틈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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