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또 올랐다"…3차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기름값 상승세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4.11 10:37
수정 2026.04.11 10:49

전국 휘발윳값 1990원으로 올라…경유는 1984.2원 기록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뉴시스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에도 기름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랑 1990.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8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5원 늘어 리터당 1984.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리터당 2024.0원으로 전날보다 1.3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2009.6원으로 1.0원 올랐다.


다만 오름세는 하루 전보다 약해졌다. 전날 같은 시각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2.6원, 2.9원 오르고, 서울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1.5원, 2.8원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로, 2주 단위로 지정된다. 지난 3월13일 첫 시행된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가격이 발표된 데 이어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3차 최고가격은 2차와 같이 동결됐다. 휘발유는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이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과 민생 물가 영향을 함께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국제유가의 경우 소폭 내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2달러 떨어진 배럴당 9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1.3달러 내린 배럴당 96.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