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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글라데시 CEPA 제3차 공식협상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4.12 11:00
수정 2026.04.12 11:00

상품 양허·서비스·원산지·경제협력 등 13개 분과 협상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전경.ⓒ산업부

정부가 방글라데시와 상품 양허, 서비스, 원산지, 경제협력 등 13개 분과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산업통상부는 12일 방글라데시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3차 공식 협상이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서남아의 핵심 잠재시장이다. 이번 협상은 대내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협상에는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과 방글라데시 측 아예샤 아크터(Ayesha Akther) 상공부 대외무역협정실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 2024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후 두 차례의 공식 협상을 통해 분과별로 전반적인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하했다.


이번 제3차 협상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상품양허, 서비스, 원산지 등 13개 분야에서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협정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카메룬에서 개최된 WTO 각료회의 계기에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칸다카르(Khandaker)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1억7000만명의 거대 시장을 보유한 방글라데시와 CEP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박 통상협정정책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신흥시장인 방글라데시와의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서남아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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