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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첫 ‘금융위人상’ 시상…이용준·이상원·정인건 ‘성과 중심 포상’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4.12 12:00
수정 2026.04.12 12:00

자본시장 개편·채무조정·주가조작 근절…핵심 정책 성과 주역 선정

총 1800만원 포상·위원장 표창…“신상필벌 확실” 조직문화 강화

금융위 “성과 내는 공무원 확실히 보상…정책 신뢰 제고 기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 새도약기금 신설, 주가조작 패가망신 실현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소속 직원 3명에게 총 1,800만원의 포상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정인건 주무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용준 사무관, 이상원 사무관ⓒ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개선, 취약계층 채무조정, 금융범죄 대응 등 핵심 정책 성과를 낸 직원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금융위人상’을 처음으로 시상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열고 이용준 사무관, 이상원 사무관, 정인건 주무관 등 3명에게 총 1800만원의 포상금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人상’은 탁월한 정책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포상 대상자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추천과 내부 직원 추천을 통해 모집됐다.


내부 인사 4인과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의 파급력,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금상인 ‘금뮹이상’을 받은 이용준 사무관은 자본시장 체질개선 종합방안을 총괄하며 중복상장 원칙금지, 저PBR 기업 가치 제고, 부실기업 퇴출 등 세부 정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방안은 시장 신뢰 회복과 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은상인 ‘은뮹이상’ 수상자인 이상원 사무관은 장기 연체자 지원을 위한 ‘새도약기금’ 신설과 운영을 주도했다.


이 기금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채권을 매입·조정하는 구조로, 올해 3월 기준 8조2000억원 규모 채권을 매입하고 1조8000억원을 소각하는 성과를 냈다.


동상인 ‘동뮹이상’을 받은 정인건 주무관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에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담당하며 대형 시세조종 사건 등 주요 사건의 증거 확보와 혐의 입증에 기여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혁신적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더 큰 정책 성과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정책을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수상자 성과를 청사 내 ‘금융위人전’에 전시하고, 오는 20일부터 제2회 수상 후보 추천을 접수할 예정이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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