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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궐 지역을 조국에 양보?…정청래 "한 곳도 빠짐없이 공천할 것"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4.10 10:13
수정 2026.04.10 10:14

"경선 어려우니 '전략공천' 원칙으로"

"당선된 후보 승리 위해 원팀 협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전남 담양군 담양농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일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재보궐 지역을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을 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한 곳도 빠짐없이 모든 지역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군 담양농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러쿵저러쿵 설왕설래가 많은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출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김영진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에서 "조 대표가 보궐선거에 출마할 경우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남아 있는 문제"라면서 "제 개인적 생각은 연대와 통합 취지에도 맞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부분적 양보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재보궐 공천에 대해) 민주당 측 패널들이 방송에 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전 지역을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재보궐 공천과 관련해 경선은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의 경우 웬만하면 모두 경선을 원칙으로 했다"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 관계상 경선이 어려운 만큼, '전략 공천'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서울·부산 시장 후보로 각각 정원오·전재수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선 "정원오·전재수 후보 모두 축하한다"면서도 "당대표로서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낙선한 후보들을 지지했던 당원과 지지자가 있는 만큼, 마음이 아픈 그분들에게 당대표로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선이 끝났으니 이제 당선된 후보의 최종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원팀으로 같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선거 승리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고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는 여론조사도 있을 정도다"라면서 "여기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여기에 교만하면 안 된다. 오만하면 더더욱 안 된다.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 항상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를 만날 것을 특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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