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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0.5%…"셧다운 탓에 크게 둔화"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10 00:44
수정 2026.04.10 00:44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회의 사당 전경. ⓒAP/뉴시스

미국의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0.5%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4분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0.7%보다 0.2%p 하향된 수치다. 다우존수가 집계한 전망치(0.7%)도 밑돌았다. 미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 발표한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 누락했던 지표를 포함해 산출된다.


미국의 4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3.8%)와 3분기(4.4%)보다 크게 둔화했다.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는 늘었으나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수출 부진 등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 정부 지출과 투자는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소비 증가율 또한 1.9%로 3분기(3.5%) 대비 둔화했고 서비스 소비는 2.7% 늘었다. 재화 소비는 0.3% 상승에 그쳤다. 다만 개인소비의 성장률 기여도는 1.30%로 여전히 4분기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의 경제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 지출 증가율 역시 1.8%로 3분기 2.9%에 비해 둔화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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