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소문 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철도시설 주중 복구”
입력 2026.05.27 13:59
수정 2026.05.27 13:59
27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시스
국토교통부가 국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다.
27일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사고 현장에서 “건설진흥법 등 현행법에 의거해 구조 안전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사조위를 구성한다”며 “사고 원인, 재발 방지 대책 등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붕괴사고로 차질을 빚고 있는 열차 운행과 관련해서는 철도 복구 작업을 주중에 마무리하고, 주말부터 정상 운행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국장은 “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시와 철도 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가차로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복구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KTX나 일반 열차 지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철도 복구는 주중에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의 전체 열차운행횟수는 683회에서 552회로 줄어 평소 대비 80.8%만 운영 중이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바 74% 수준이며,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열차 운행률도 87.2%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현상 수습 상황에 따라 복구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김 국장은 “여러 변화 요인이 나오면 주말까지도 진행될 수 있다”며 “정상운행 재개 시점은 현장 안정과 철도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