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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인상…"절반은 본사 부담"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4.09 16:44
수정 2026.04.09 16:45

서울 소재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뉴시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전용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상승분의 50%는 본사가 지원한다.


9일 교촌은 가맹점과의 협의를 거쳐 전용유에 대한 가맹점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원가 부담이 높아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 7일 경기도 오산교육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점 상생 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가맹점 운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촌은 지난해 전용유 출고가 인하, 원부자재 상승분 본사 부담, 기타 지원 등 약 140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전용유 지원 연장과 원료육 가격 상승분 부담 등 약 57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약 2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촌은 출고가 상한제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가맹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 개발도 추진 중이다.


교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기반의 상생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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