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타결 가능성 희박…美증시 혼조세
입력 2026.04.08 04:55
수정 2026.04.08 07:1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로 돌아섰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85.07포인트(0.18%) 내린 4만 6584.81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01 포인트(0.076%) 상승한 6616.84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28.56포인트(0.13%) 오른 2만 2024.90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시한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미군이 이날 하르그섬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동력을 잃어버렸다.
미 금융기술 기업 페이싯의 톰 그라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란은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이 아닌 자국의 조건 아래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싶어한다”며 “이란을 포함한 그 누구도 해협의 영구적인 폐쇄에서 이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