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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이, 늑대에 손 물렸는데...부모는 폰 삼매경?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07 16:34
수정 2026.04.07 16:37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어린아이가 늑대에 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허시주의 '주아메리카 노스 아메리칸 와이드라이프 파크'에서 생후 17개월 된 아이가 늑대 우리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갔다.


ⓒ클립아트코리아

아이는 울타리 사이로 손을 넣었고 늑대 한 마리가 손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경찰은 "늑대가 본능적으로 아이 손을 입으로 문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에 있던 시민 여러 명이 아이를 늑대로부터 떼어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당시 아이의 부모는 약 7.5~9m 떨어진 벤치 좌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스 워너 데리타운십 경찰서장은 "부모가 자녀를 주의 깊게 돌보라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다"며 "하지만 이들은 그런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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