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與조승래와 회동…부산 북갑 출마 탄력
입력 2026.04.07 16:27
수정 2026.04.07 16:30
보궐선거 출마 논의 가능성
1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에서 청불회장에 취임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부산 북구갑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과 회동하면서, 하 수석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조 사무총장은 전날(6일) 하 수석 만나 의견을 나눴다.
최근 하 수석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만큼, 이 자리에서 출마 여부가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전 의원이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될 경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전 의원은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부산 동구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달 30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하 수석 같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전 의원의 부산 구덕고 6년 후배로,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내다가 이재명 정부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됐다.
그간 하 수석은 부산 출마설을 부인해왔으나 최근 들어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하 수석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정면승부'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해봤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면서 "결국 인사권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데 인사권자가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것이지 않느냐"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