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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유튜버 '영래기' 고소…"리니지 클래식 운영 방해"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4.07 14:53
수정 2026.04.07 14:54

7일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허위 사실 유포 및 업무 방해 혐의

엔씨 판교 R&D 센터.ⓒ엔씨

엔씨가 게임 '리니지 클래식'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를 고소했다.


엔씨는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업무방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엔씨에 따르면 영래기는 유튜브를 통해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방치하고,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이용자들을 근거 없이 제재했다고 방송했다.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정상 이용자들이 오히려 제재를 당했고, 게임 접속을 못하도록 격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엔씨는 내부 데이터 분석 및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확산되면서 회사와 이용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호소했다.


엔씨 관계자는 "영래기 방송을 통해 허위 사실을 접한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했다"며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주력하고 있는 엔씨의 서비스 신뢰도와 운영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허위 사실로 인해 리니지 클래식에서 운영 중인 '불법 프로그램 신고 시스템'의 신뢰가 저하되고, 이용자 신고와 캠페인 참여가 약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 비정상 플레이 근절과 불법 프로그램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운영 정책에 따라 총 105회에 걸쳐 597만1757개 계정을 제재하고, 관련 조치 결과는 공지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 플레이와 운영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개발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며 "원활한 서비스를 저해하는 허위 사실 유포 행위, 악의적인 비방과 욕설은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임직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는 실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내외 전문가들과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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