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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5500선 회복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07 10:14
수정 2026.04.07 10:14

상승 출발 후 오름세 지속…기관·외인 ‘사자’

‘역대 최대 실적’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株 강세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삼성전자 주가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깜짝 호실적’에 힘입어 55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15포인트(1.25%) 오른 5518.4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86포인트(1.87%) 높은 5552.19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45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96억원, 87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SK하이닉스(3.50%)를 비롯해 현대차(1.17%)·LG에너지솔루션(1.33%)·삼성바이오로직스(1.93%)·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SK스퀘어(3.70%)·두산에너빌리티(1.04%)·기아(0.07%)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2.02%)의 강세가 부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1포인트(0.74%) 오른 1055.0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8포인트(1.23%) 높은 1060.25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343억원 사들이고 개인이 50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15.53%)을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에코프로(5.45%)와 에코프로비엠(3.43%)·알테오젠(1.38%)·레인보우로보틱스(4.06%)·에이비엘바이오(2.33%)·코오롱티슈진(1.82%)·리노공업(5.59%)·펩트론(5.09%)·HLB(4.41%) 등이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 잔존에도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른 이익 모멘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가 유가 경로를 통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어 장중 매매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는 것이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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